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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에 영향을 미친 몇 가지 이념들
자립생활은 19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났던 여러 시민사회운동의 이념에 영향을 받아 그 정신적 기반을 형성하였다. 에드워드 로버츠를 비롯하여 초기 자립생활운동을 전개했던 장애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대표적인 이념들을 소개하는 것은 현재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시민권 운동
말콤 X, 마르틴 루터 킹 등의 저항활동을 통해 19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흑인 민권운동으로 백인 전용과 유색인종 전용으로 공공시설을 엄격히 구분하는 남부의 관행을 깨뜨렸고, 이후 흑인에게 평등권을 부여하는 법률 제정에서 가장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당시 젊은 에드워드 로버츠는 흑인들의 시민권 운동을 지켜보면서, 장애인의 인권운동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2) 소비자 운동
소비자 운동(소비자 주권주의)은 소비자의 힘을 결집시켜 생산자의 왜곡된 현상 (불량품, 과대광고, 부당한 가격인상, 유해식품 판매 등)을 시정하고 자신의 권리를 수호하려는 소비자들의 운동으로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났다. 이처럼 복지급여도 무형의 상품으로 장애인만이 그 필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므로, 장애인 복지 지원 시스템도 공급자 위주에서 소비자인 장애인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3) 정상화
정상화의 의미는 ‘장애를 가졌다 하더라도 가능한 한 보통의 상태에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1959년 덴마크의 반 미켈슨에 의해 제창되었다. 이것은 1951년부터 1952년까지 덴마크의 정신지체 장애인 부모회들의 줄기찬 요구와 시위가 요인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녀가 더 이상 시설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애인이라고 특별하게 처우되어서는 안 되고 다른 사회구성원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장애인이 시설로부터 퇴원하여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탈시설화’의 개념과 같다. 영국의 올리버는 장애인들이 시설에 살면 ‘시설병’이 든다고 하면서 그 병은 ‘의존’이라고 했다.
 
4) 탈의료화
통상적으로 장애인을 ‘고쳐야 할 대상’으로 보고 의료진만이 권위자이며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는 식의 의료 모델적 태도를 거부하고 장애인을 치료를 요하는 임상적 손상이나 질병적 측면에서 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5) 역량강화
사회적 약자들에게 계속적으로 지원만 한다면 결국 의존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약자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독자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6) 통합사회
통합사회는 소수의 장애인과 다수의 비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완전한 참여와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통합을 의미한다. 따라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에게 있어서 통합사회는 최고의 이상이며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7) 자조 운동
1950년대의 알코올환자 치료에서 전문가의 개입보다는 당사자들의 자조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자조운동은 전문가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당사자들이 서로 도와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동료상담 접근을 통한 문제해결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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