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어통역센터, ‘의료·응급 수어 가이드북’ 제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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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3-01-29 15:45 조회9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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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응급 수어 가이드북’ 표지.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센터장 민태희)는 농인들의 병의원 진료나 응급 상황 시 수어로 소통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응급·의료 상황에 사용되는 수어를 챕터별로 묶어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응급·의료 상황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 문장을 사진으로 수록했으며, 문장의 오른쪽에 QR코드를 삽입해 동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수록해 의료진이 수어를 모르는 상황에서도 이미지나 사진을 가리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가이드북은 도 내 응급의료 관련기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며, 별도로 동영상과 이미지를 탑재한 웹북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다.
민태희 센터장은 “농인의 경우 특히나 응급상황 시 소통이 되지 않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수 있기에 가이드북은 정말 중요하며 이를 계기로 농인의 응급·의료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