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정보격차 개선 사업’ 전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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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2-02-07 14:46 조회1,0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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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태블릿 등 모바일 위주로
기존 PC의 사용 환경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일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이용하는 다소 제한적인 면이 존재하였으나 근래의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하는 무선정보통신 인프라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해 진 것은 앞서 언급한 무선통신망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무선통신기기의 폭넓은 보급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르는 결실로 원하는 정보의 획득과 전파, 영화, 학교의 강의 등 각종 동영상의 시청 모바일 뱅킹, 모바일 게임, 각종 티켓 구매, 원격회의, 원격의료 등 우리 생활 전반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그동안 PC 기반의 장애인을 위한 대표적인 정보통신 개선사업 중에 하나가 바로 인터넷 요금 할인과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시행령 제45조(지능정보제품 보급지원)에 근거하여 “공공기관, 기업으로 부터 기증 받은 중고 PC를 깨끗하게 정비하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하여 원활한 PC 사용을 지원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협회, 경로당,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비영리단체) 등으로 지난해 부산시의 경우 4,000여대를 보급하는 등 장애인 및 정보소외계층의 격차 개선에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필자 개인적으로 이러한 장애인을 위한 ‘정보격차 개선 사업’에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존의 개인용 PC 위주의 보급사업에서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정보통신기기의 보급을 위주로 하는 변화가 시급한 시점이다.
모바일 정보통신기기 위주의 전환은 이미 교육현장에서는 상당 부분 진척되어 수업현장에서 기존의 PC 뿐만 아니라 태블릿을 활용한 수업의 형태는 보편화 되었고 이에 따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태블릿 보급사업이 급속히 진행 중이다.
또한 사이버 대학 등에서 주로 이뤄지던 원격수업의 형태가 근래의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라 거의 대부분의 비대면 수업이나 각종 회의에서도 ‘ZOOM’ 등의 프로그램의 활용이 보편화 되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러한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모바일 특히 테블릿 PC 위주의 변화가 요청된다.
기기적인 측면에서 요사이 출시되는 노트북의 경우에도 ‘터치스크린’ 음성명령어, 스마트 팬 등 스마트폰의 작동 방식을 적용한 형태의 노트북의 출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태블릿 PC 위주의 변화에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 있는데 사용자를 고려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적용이다. 덧붙여 태블릿 PC 등 모바일 정보통신기기의 사용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또한 장애유형과 장애특성을 고려한 보조공학기기의 개발과 보급 또한 함께 이뤄 저야 할 것인데 대표적으로 블루투스 점자 키보드 등이 있다.
기기적인 측면에는 태블릿 PC와 그에 따른 장애인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장착과 안정적인 사용을 위한 업데이트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에 뒤따르는 관련 사용법 교육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그 사용법이 유사한 키오스크의 활용법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통신기기 보급 사업과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보급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비대면의 일상화에 따른 대상자의 안위 확인 그리고 뉴스 등 정보획득 및 간단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에이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