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설 거주 장애인 홀로서기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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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3-05-09 19:46 조회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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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설거주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자립체계 구축 등 탈시설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3일까지 시설거주장애인 5명이 거주시설을 벗어나 자립을 완료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의 협조로 마련된 주택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공모를 통해 시작한 사업으로 광주시를 포함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시범사업을 위탁받아 수행기관으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자립조사원들이 18개 장애인거주시설의 53명 장애인에 대해 자립조사 및 서비스 필요도를 조사했다.
특히 민관합동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자립자 선정 및 개인별지원계획 적정성 심의를 거쳐 자립자의 안전, 일자리 참여, 의료, 문화·여가, 인권 보장 등 개인별 주거유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5명을 자립지원 적합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그중 5명이 이번에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촘촘한 자립생활보장 체계구축 및 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설거주장애인 자립에 있어 가장 기본요소인 지원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LH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도시공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유현섭 대표이사는 “자립 후 안전문제나 지역사회 부적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립장애인 종단연구 및 안전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양질의 주거유지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김남주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센터와 함께 보건복지부, LH, 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해 주택 확보, 복지서비스 제공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건복지부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과 광주시 ‘2차 탈시설 자립생활 보장 5개,년 계획’의 8개 영역 18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매년 20명씩 2026년까지 80명의 장애인 자립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