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소통,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 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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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3-11-16 19:07 조회9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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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은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의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는 실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이 정작 관련 정보가 어려워 이해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책으로, 총 53개의 복지 용어를 쉬운 설명 및 부가 정보와 함께 담았다. 가나다 순서의 사전 형태로 구성돼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인 등이 도움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우리나라 복지 제도는 기본적으로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서비스 접근을 위해서는 쉬운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다.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는 이점을 고려해 소소한소통이 설립 후 처음 만든 쉬운 책으로 2018년 11월 초판 출간 당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원인 등에게 상당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후 약 5년이 지나 복지정책이 달라진 점 등을 반영해 이번 개정판을 제작했다.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이용하는데 필수적인 단어를 선별해 구성됐으며, 주요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과 신청 대상 등을 함께 소개한 것은 물론 복지 서비스 이용 시 자주 마주하는 개념 등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관련해 책자 안에서 서로 관련 있는 용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연관 페이지를 함께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함께 알아두면 좋은 용어’와 ‘알아두어야 할 장애 관련 법’, ‘복지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 등이 수록돼 있다.
가격은 권당 1만 2000원으로 소소한소통 홈페이지나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정연 대표는 “국가와 지자체는 발달장애인에게 중요한 정책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발달장애인법 제10조가 시행된 지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발달장애인의 정보 접근에 대한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누워서 편하게 보는 복지 용어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어려워서,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