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연대, 尹 계엄 선포로 단식 중단‥“대통령 퇴진 오체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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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4-12-07 15:23 조회1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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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앞에서 오체투지를 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단식 투쟁을 중단하고, 발달장애인 권리 확보와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예산상정시점까지 국회 앞 오체투지를 계속한다.
5일 부모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종술 회장과 김남연 수석부회장의 단식 투쟁이 8일차를 맞이하던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헌법을 수호해야 할 윤 대통령은 명백한 위헌 계엄을 선포했다”면서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고 위협하는 무력의 힘을 느끼며 절망했다”고 계엄 선포로 인한 단식 중단을 설명했다.
윤 회장과 김 수석부회장은 지난 11월 26일부터 ▲주거생활 서비스 117억원 증액 ▲낮 시간 서비스(주간활동) 370억원 증액 ▲자기주도급여형 일자리 58억원 증액 ▲중복장애인 서비스 178억원 증액 ▲특수교육 교원 2만명 증원 ▲특수학교 행동중재 전담부서 교원 1000명 증원 등 총 6가지를 내걸고 단식 투쟁을 해왔다.
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는 국가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바꿔내는 일이 중요하기에, 우리의 목소리는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헌정 자체를 유리하는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는 일에 함께하겠다”면서 오체투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모연대의 오체투지는 예산 상정 시점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매일 정오에 진행할 예정이다. 단식을 중단한 윤종술 회장과 김남연 수석부회장의 농성 투쟁도 계속된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