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가족 참사 막아달라” 전국순회 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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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3-04-07 23:00 조회7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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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연대, 출정식‥‘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 호소
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 전국 순회 투쟁 선포식.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 전국 순회 투쟁을 선포했다.
부모연대는 지난 2018년 삭발, 삼보일배, 천막농성 등 치열한 투쟁을 통해 ‘제1차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견인했지만,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기존 대책에서 퇴보한 기존 서비스만을 모은 보건복지부만의 대책발표로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해 557명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삭발 투쟁을 펼쳐도 여전히 발달장애인 참사는 지속 되고 있으며, 제도의 변화 또한 미미해 이번 순회 투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부모연대는 “아동기의 조기 개입부터 성인기 지역사회 주거지원까지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정책적 요구를 지역 곳곳에서 요구하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를 다시금 외치려 한다”면서 “전국 시·도지부에서‘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호소하며 각 지자체에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고 투쟁을 결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회투쟁 일정.ⓒ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모연대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10일 경남도청 ▲11일 부산광역시청 ▲12일 광주광역시청 ▲13일 전남도청 ▲17일 경북 영천시청 ▲18일 울산광역시청 ▲24일 충북도청 ▲25일 대전광역시청 ▲26일 세종특별자치시청 ▲27일 충남 ▲5월 4일 경기교육청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그 기간동안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는 오후 1시 30분 서울 삼각지역에서 전국집중 결의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는 2차 전국순회투쟁 및 발달장애인법 실효성 확보 투쟁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