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독거노인 집 10여년 무단거주에 상습폭행까지 파렴치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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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3-05-22 12:23 조회7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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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장애 독거노인 집에 동의 없이 무단으로 10년 이상 거주했을 뿐만 아니라 상습 폭행까지 일삼은 파렴치범이 검거됐다.
22일 양평경찰서(총경 윤광현)에 따르면 돌봐 줄 가족이 전혀 없고 장애가 있는 독거노인 M모(83세, 여)씨의 집에 아무 권한 없이 들어가 10년 이상을 기생해 오면서 ‘내 집에서 나가라’는 노인을 폭행, 상해까지 입힌 혐의로 피의자 L모씨(65세, 남)을 검거,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이 씨는 특히 2016년 피해노인의 집에 전입신고를 하면서 자신이 피해 노인의 ‘조카’라고 허위사실을 신고, 외부에는 동거인이나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양평경찰서는 “피해 노인이 의사표현이 어려워 피해가 지속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일부 범행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으나 면밀히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