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동권 인식 성숙지 못해,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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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2-06-21 03:32 조회1,1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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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환 전 인수위원, “사람 중심 ESG” 강연 강조
▲ 유웅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주최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GTX 설계부터 가장 이 사회에서 이동이 힘든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 그럼 모두가 행복하고 편한 것 아니겠어요? 장애인 이동권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모두의 이동권 권리가 보장되는 인식 변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웅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주최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에서 “장애인과 ESG,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전 위원은 기업 인텔에서 10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에서 임원을 지내며 ESG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고용 등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다.
유웅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주최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에서 “장애인과 ESG,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전 위원은 기업 인텔에서 10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에서 임원을 지내며 ESG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고용 등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다.
▲ 유웅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주최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유 전 위원은 SK텔레콤과 삼성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인식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이동권’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언급하며, “경제적인 성장이나 기술적인 진보는 덩치가 큰 반면, 아직 인식이 성숙하지 못하다”면서 개인의 다양성 중심, 사람 중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위원은 ‘공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모든 사람이 신이 주신 선물을 잘 개발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차별 없이 모두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잘 계발할 수 있도록 사회가 서포트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고용’과 관련해서도 “장애인고용률을 맞추려고 ICT 전문가를 뽑으려고 했는데 거의 없더라. 장애인이 공부를 덜 해서,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교재가 없다”면서 “SK에 근무하면서 5개 장애 유형의 장애인이 배울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서 특수학교에 보급했다. 기본적으로 교육부터 공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위원은 ‘공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모든 사람이 신이 주신 선물을 잘 개발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차별 없이 모두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잘 계발할 수 있도록 사회가 서포트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고용’과 관련해서도 “장애인고용률을 맞추려고 ICT 전문가를 뽑으려고 했는데 거의 없더라. 장애인이 공부를 덜 해서,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교재가 없다”면서 “SK에 근무하면서 5개 장애 유형의 장애인이 배울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서 특수학교에 보급했다. 기본적으로 교육부터 공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웅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주최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또한 인수위 시절, ‘장애인 이동권 보장’ 정책을 다뤘던 것과 관련해서도 “장애인콜택시를 저녁 10시에 불렀는데 새벽에 왔다고 하더라. 선진국이라 자평하는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지하철에서 이동하는데 엘리베이터 동선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지하철을 갈아타는 데 1시간 걸린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동권 지원 예산 반영 요구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음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GTX 현장에 가서도 장애인 이동 경로를 고려해 최적의 위치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하라고 이야기했다. 설계부터 이 사회에서 가장 이동이 힘든 사람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모두 더불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본권리인 이동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한국장총 주최의 ‘장애인리더스포럼’은 시대적 요구와 정책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장애인단체장이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2007년부터 연 4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GTX 현장에 가서도 장애인 이동 경로를 고려해 최적의 위치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하라고 이야기했다. 설계부터 이 사회에서 가장 이동이 힘든 사람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모두 더불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본권리인 이동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한국장총 주최의 ‘장애인리더스포럼’은 시대적 요구와 정책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장애인단체장이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2007년부터 연 4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에이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