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서관, ‘2024년 상반기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참여자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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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달자립센터 작성일24-04-03 12:55 조회6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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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2024년 상반기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이 청각장애 성인 대상으로 ‘손책누리’와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으로 ‘책·친구·이야기 나누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손과 책으로 세상을 누리다’는 뜻의 손책누리는 청각장애로 인해 음성 언어 습득 과정에 어려움을 겪어 문해력이 부족한 청각장애인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독서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균등한 독서 기회 보장 및 독서력 증진을 위한 ‘책·친구·이야기 나누기’는 2020년까지 운영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정상 운영하게 됐다.
내용은 정서 및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도서, 교과 연계 도서 등 다양한 주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문 독서지도강사가 참여자들의 문해 수준, 장애 정도 및 특성을 고려하고 수어영상도서와 읽기 쉬운 책을 활용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각장애인 대상 독서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발달장애인 대상 독서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www.nl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필 관장은 “장애인도서관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으로서, 모든 장애 유형을 아우르는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독서 습관과 문해력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