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이 오는 3월 20일까지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도서관 및 학교를 기반으로 장애유형별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공공·장애인도서관 60개관과 특수학교 10개교 총 70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기관에는 도서 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이래로 전년도까지 사업을 통해 전국 385개 운영기관에서 4,380여 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4만 3,0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바 있다.

원종필 관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양질의 독서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기관 선정 결과는 4월 5일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nl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